카카오뱅크 한달적금 이자 후기 (풀 계좌, 풀 금액 운영시 실제 최대이자 8,313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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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한달적금 이자 후기 (풀 계좌, 풀 금액 운영시 실제 최대이자 8,313원)

by wisefool3 2023.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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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카카오뱅크 한 달 적금 잘 넣고 계신가요? 저는 며칠 전에 한 달 적금 만기 해지를 했습니다. 매일 직접 카카오뱅크에 접속해서 입금하는 게 사실 쉽지 않았지만 31일간 꾸준히 해서 8% 이자를 받았습니다. 풀 계좌(3개 통장) 풀 금액(3만 원)으로 한 달 운영하면 이자는 얼마인지 알아보고 가세요.

 

 

 

카카오 뱅크 한 달 적금 후기

 

▶초반 (1일~10일)

카카오뱅크 적금 이율이 무려 8% 라는 말에 현혹되어 카카오뱅크에 접속해서 적금 신청을 한 지 1달이 넘었습니다. 

초반에는 카카오 캐릭터인 춘식이의 귀여움에 빠졌고, 매일 적금을 입금할 때마다 한 층 씩 계단을 올라가는 춘식이의 이미지를 보면서 귀엽다고 생각하면서 10일 정도는 재미있게 적금을 넣었습니다.

 

 

▶중반 (11일~20일)

중간중간 보너스 포인트도 있어 신기해하면서 매일 입금한 지 10일째, 이제 슬슬 귀찮아지기 시작합니다. 3개 계좌를 운영하다 보니 매일 3번씩 입금을 눌러줘야 하고, 혹시 깜빡하고 잊고 있을 때면 오후 5시쯤 카카오뱅크에서 메시지가 옵니다. 입금하라고.. 제가 계좌를 3개 풀로 운영하다 보니 시간차를 두고 계속 진동이 옵니다.  입금을 다 했어도 어김없이 입금 잊지 말라는 문제가 오니  폰 진동소리에 약간 짜증이 조금 나기  시작했습니다. 

 

 

▶후반 (21일~31일)

이게 왜 계좌 이체가 안되고 매일 접속해서 입금해야 하는지 궁금해하며, 스트레스가 조금씩 쌓이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매일해 왔고, 꼭 8% 이자를 받아 치킨이라도 한 마리 사 먹고 말리라는 오기로, 입금 요청 진동 소리에 맞춰 접속해서 입금을 했습니다. 며칠 지나고 이제는 이자고 뭐고 짜증 나서 더는 못하겠다. 하는 시점에 만기가 되었습니다.

메일 접속해서 이자 넣는 게 이게 생각보다 노동이라고 느낀 한 달이었습니다.

 

 

총 3 계좌 풀 금액(일 3만 원) 운영시 이자는?

 

▶ 처음 계좌를 개설할 때에는 일 3만 원에 이자 8%, 31일 동안 이자를 넣으니 대략 예상되는 금액이 있었습니다. 

네이버 적금계산기로 3만 원을 31번 입금한다고 가정하고 8% 이자를 적용했을 시 세전으로 9만 원이 넘는 금액으로 순진하고 단순하게 생각하고 접근했었습니다.

 

▶ 31일간 노력으로 적금 만기를 달성했습니다. 춘식이의 트로피와 함께 적용금리 8% 문구를 본 순간 드디어 끝났구나, 이제 오늘 저녁은 치킨이다 생각하고 바로 적금해지를 신청했습니다.

 

 

 

 ▶ 한달이자 2,771원, 총 3개 계좌 운영해서 8,313원

이게 뭐지 맞는 건가? 싶은 생각에 다시 자세히 봤지만 적용금리 8% 31일 완납이 맞았습니다. 

 

 

 

예상했던 이자보다 너무 낮았고, 생각해 보니 적금이라는 것이 총금액에서 8% 이자가 아닌 매일 입금하는 금액에서 이자가 붙는 구조이고, 매일 이율이 오르고 보너스 금리가 붙지만, 이 금액은 이미 납부한 금액에만 이자가 붙으니 생각보다 이자가 낮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 한 달 스트레스받으며 고생한 노력에 비해 금액이 낮아서 조금 실망은 했습니다. 그래도 스타벅스 커피 값 한잔은 벌었으니 치킨 대신 맛있는 커피 한잔으로 한 달 동안 고생한 노고를 자신에게 칭찬해 주었습니다.

 

 

맺음말

 

적금 만기가 되고 며칠 지나 생각해 보니, 이 한 달 적금을 넣는 개인의 목표 돈 모으는 재미와,  매일 입금할 하면서 돈을 모아야지 하는 생각에 잡혀 소비가 줄어드는 자신의 모습에서 볼 수 있을꺼 같습니다. 평소 소비습관에 대해, 저축에 대해 한번더 생각 해 볼수 있는 그런 한 달간의 시간 이었던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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